이스라엘 하마스 전쟁, 이스라엘군 주민들에게 대피 최후 통보(칸 유니스)
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전운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. 현재까지 양측 사망자 수는 3,000명이 넘었습니다. 이스라엘은 10월 14일 오늘 한국 시간 10시 ~ 16시까지 6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내 중부, 북부 주민들에게 칸 유니스로 대피할 것을 통보하였습니다. 가자시에서 빠져가는 두 개의 통로를 확보할 예정이니 그곳을 통해 탈출하라고 통보하였습니다. 칸 유니스(Khan Yunis) 지역은 어떤곳인가? 칸 유니스는 가자 지구 남쪽에 난민캠프 옆에 있는 도시로 지중해와 2km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. 가자 지구의 제2의 도시로 약 35만 명이 거주 중입니다. 2007년 이후 하마스의 본거지로 쓰이고 있습니다. 이스라엘 기습을 주도한 하마스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의 출생지이기도 합니다. 가자 시티에서 칸 유니스까지 약 25KM 거리로 차량으로는 30분, 도보로는 6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. 칸 유니스로 대피하라 한 이유는? 가자 지구 중부 및 북부에는 약 110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 현재 이 중 약 80만 명이 칸 유니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왜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로 주민들을 대피하라 한 것일까요? 남부지역은 공격 계획이 없었던 걸까요? 이유는 2가지로 추정됩니다. 1.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를 분할하여 점령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가자 지구를 구역별로 분할한 뒤 북쪽부터 점령을 시작하여 단계별로 가자 지구를 점령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. 2. 분할 점령을 진행하며 남부에 있는 이집트 쪽으로 난민들의 유입을 유도하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. 가자 지구의 전체 인구는 약 200만 명입니다. 200만 명을 무차별 학살한다면 주변 이슬람 국가들의 개입이 명확해지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부담이 됩니다. 대규모 진압을 진행할 만한 물리적인 여건도 안 됩니다. 또한, 비윤리적인 학살로 여러 국가들의 지탄과 압박을 받을 것이 확실하므로 주민들을 최대한 이집트 지역으로 대피시킨 후 하...